영화 정직한 후보(HONEST CANDIDTE) 1 주요 정보
영화 정직한 후보 2가 개봉 예정 중에 앞서 영화 정직한 후보 1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2020년 2월 12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 150만여 명이 관람한 라미란 표 코미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104분에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출연진으로는 라미란을 필두로 하여 충무로의 다크호스 김무열, 원로배우 나문희, 떠오르는 중고 신인 윤경호 등이 함께 작품에 참여하였습니다.
선거 때가 되면 보기 좋은 허울뿐인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3선 국회의원이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을 할 수없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영화로 담았습니다. 유세활동 중에도, 시어머니한테도,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한테도 거짓말을 할 수없어 사실 그대로를 말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정치인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영화 정직한 후보를 한번 만나보시겠습니다.
저는 한치에 거짓도 말할 수 없는 정치인입니다.
주인공이자 3선 국회의원인 주상숙(라미란)은 거대 보험사를 상대로 승소하며 약자를 대표하는 인물로 정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3선 국회의원까지 한 그는 이제 4선에 도전하면서도 자신을 위협하는 다른 후보들의 공격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처음 정계에 입문할 때와 달리 이제는 누구보다도 정치인의 모습을 하며 자신의 실익을 위해서라면 할머니조차 죽은 사람으로 위장시켜 산속에 은신하게 만듭니다. 그런 손녀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한 할머니 옥희(나문희)는 기도를 드립니다. 자신의 손녀가 정신 차리고 착하게 거짓말 안 하고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빕니다.
할머니의 깊은 공덕에 신의 소원을 들어준 것인지 상숙은 다음날부터 뱉은 말 전부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시어머니를 얘기하는데 망할 노인네라고 하지 않나, 남편에게 독설을 내뱉습니다. 라디오 유세 일정에서는 4선 국회의원 준비하면서 대선을 얘기를 하고 선을 넘는 19금 토크를 하며 방송을 망치게 됩니다. 자신이 왜 이렇게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지에 대해 남편과 보좌관과 앞에서 거짓말을 해보려고 하지만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남편에게는 팩트 폭력을, 방소에서는 사고를 치고, 급기야 자서전 출판 기념회 자리에서는 사재기와 대필 의혹 등을 스스로 정직하게 털어놓습니다. 평소에 그토록 무서워하던 시어머니 앞에서 막말까지 내뱉은 상숙은 이를 고치기 위해 신경외과, 한의원, 무당까지도 찾아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선거에서도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보좌관(김무열)은 선거의 왕 이운학을 찾아 도움을 청함 합니다. 그의 도움으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하며 다시금 지지율을 상승세로 이끕니다.
정직한 후보 감상평
우리는 4년마다 반복되는 대선, 총선을 거치면서 수많은 정치인의 공약을 듣게 됩니다. 또한 선거 때만 현장에 나와 서민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보며 그들의 아픔을 다 아는 듯한 사진과 장면을 연출합니다. 국민들은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때라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국회의원과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자신들의 힘든 점과 처지를 설명하며 개선할 것을 요구합니다. 물론 그런 내용을 들은 정치인들은 노력하겠다, 보답하겠습니다로 답변하지만 실상 선거가 끝나고 나면 현실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를 보면서 실제로 정치인들 모두가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우리가 믿고 지지하던 정치인의 입에서 어떠한 진실이 나오게 될지 궁금하면서도 그 진실이 때로는 모르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이제껏 정치인들이 그토록 수많은 거짓말을 해왔고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의 총집합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서는 유세활동을 할 수 없었던 주인공은 끝내 후보에서 사퇴를 하는 모습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집니다.
정직한 후보 2 개봉 예정
영화 정직한 후보의 흥행에 힘입어 다시금 정직한 후보 2가 오는 2022년 9월 28일에 개봉하게 됩니다. 기존 출연진들이 그래도 등장하면서 정직하게 살고자 하는 주상숙과 함께 이번에는 보좌관인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가 되어 버립니다. 주상숙은 서울시장 선거에 패배하여 폭삭 망한 백수가 되지만 우연히 바다에 빠진 청년을 구한 일이 뉴스에 나오게 되며 정치계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정치를 하고자 하는 주상숙의 바람과는 달리 정직하면 할수록 지지율은 빠르게 하향세를 타게 됩니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 등장한 보좌관(김무열) 역시 진실의 주둥이가 되어버리고 이들은 쌍으로 거짓말을 못하는 정치인, 보좌관이 되면서 또 다른 좌충우돌 해프닝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예고편 내용이며 정확한 내용은 극장에서 직접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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