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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재난영화 해운대, 부산에 대형 해일이 발생되다

by 찬찬기자 2022. 10. 3.

영화 해운대
영화-해운대

영화 해운대 기본 정보

영화 해운대는 2009년 7월 22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 1130만여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천만 영화입니다.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로 대한민국에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형 해일이 발생하여 부산을 해운대를 덮친다는 설정입니다. 장르로는 드라마 어드벤처이고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20분입니다.

 

충무로의 인기 감독인 윤제균 감독의 작품으로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스토리 라인을 이끄는 주연진으로는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가 출연하였고 그 외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송재호, 김지영, 지대한 등 많은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지금은 배우로 훌륭하게 성장한 김유정 씨가 엄정화의 딸로 등장합니다.

쓰나미란 무엇인가?

쓰나미는 주로 지진에 의해 발생되는 해일로 지진해일이라고도 합니다. 지진에 의해 해일이 발생되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으나 모든 해양 지진이 쓰나미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쓰나미는 지진 충격파에서도 천해파로 구분되며 천해파의 도달시간을 예측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지진 감지 시스템을 이용하여 진원지와 예측 지점, 천해파의 도달시간 등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쓰나미는 때때로 6m 이상이 되는 엄청난 해일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입히기도 합니다. 예로는 2011년 3월에 발생한 해저 대형 지진인 동일본 지진 때문에 쓰나미가 발생하게 되었고 15,000여 명이 사망하고 2,500여 명이 실종하는 재난도 발생되었습니다.

 

주요 인물들의 사연

여주인공인 강연희(하지원)는 해운대에서 횟집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원양어선을 타던 중 만식의 실수로 발생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고 마지막 순간 만식(설경구)에게 연희를 부탁합니다. 만식은 연희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연희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죄책감에 쉽사리 연희에게 청혼을 하지 못합니다. 연희의 아버지 산소에서 만식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연희에게 속상함을 느끼며 연희 아버지에게 푸념을 늘어놓습니다. 그리고 만식은 용기를 내어 연희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연희는 쉽게 허락하지 못하고 배 위에 빨간 리본으로 허락 여부를 표시하기로 합니다.

지질학자인 김휘(박중훈)는 어느 한 회의에서 해운대 인근에 지진 발생이 생겼을 경우 대형 쓰나미가 부산을 덮칠 수 있다며 해상 경고 시스템을 하루빨리 구축하고 지질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회의장에 있던 김휘의 전처인 유진(엄정화)은 그런 김휘를 보며 자신이 준비 중이 행사를 방해하지 말라며 경고합니다. 그러나 김휘의 말대로 대마도 인근 해역에서 6.5 강도의 지진이 발생하게 되고 김휘를 청장을 찾아가 빨리 대피령을 내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 처음이었던 청장은 대피령을 내릴 시 가져올 혼란과 혹시나 김휘를 말이 현실이 되지 않았을 때 자신의 문책을 걱정하며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지진 대피령이 발령되고 대마도 인근에서부터 이제껏 보지 못한 쓰나미가 부산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몰려오게 됩니다.

 

희미(강예원)는 해운대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옵니다. 희미와 친구들은 재벌로 보이는 준하의 친구들과 함께 보트 유람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희미는 바다에 빠져 조난을 당하게 됩니다. 출동명령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형식(이민기)은 희미를 구출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입니다.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서로에게 호감이 쌓여가던 중 오해가 생겨 다시 희미는 준하의 보트에서 준하와 데이트를 즐깁니다. 그때 발생한 쓰나미에 의해 보트는 전복이 되고 형식은 희미를 구하고 준하마저 구하는 과정에서 기계고장으로 자신은 조난자 구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조요원이기에 죽음을 감내하면서까지 그들을 구하며 희미에게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대형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다

쓰나미는 빠른 속도로 해운대를 향해 돌진하고 이를 본 연희와 만식은 전력을 다해 바닷가를 벗어납니다. 그러나 결국 얼마 가지 못하고 전봇대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게 됩니다. 이때 만식은 전봇대에서 떨어지게 되고 조난 위기에 처했지만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삼촌인 억조(송재호)가 그를 구출하지만 그는 떠밀려온 간판에 부딪쳐 조난하고 맙니다. 

 

유진은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됩니다. 전남편인 김휘에게 전화가와 딸 지민(김유정)이 어디 있냐고 묻자 딸의 위치를 알려주면 지민을 꼭 구하라고 말합니다. 김휘를 어렵사리 딸을 구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구조요청을 하며 유진에게 전화를 겁니다. 유진은 그제야 자신이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구하러 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던 중 엘리베이터 앞을 지나던 기술자가 엘리베이터 문들 열어주고 어렵사리 탈출에 성공하여 옥상으로 향합니다. 구조 헬기를 기다리던 중 구조 박스에 더 이상 사람이 탈 수 없게 되자 딸인 지민만이라도 구해 달라며 어느 할머니에게 지민을 맡기고 그들은 몰려오는 쓰나미를 보며 최후를 맡습니다.

 

최초의 천만 재난영화 해운대를 보고서

영화 해운대는 재난영화로는 최초의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현실성 있는 재난을 근거로 들어 그 속에 각기 다른 사연들의 인물을 개연성 있게 풀어냄으로써 재미와 재난영화 특유를 장면들을 잘 살려 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모두 비슷한 선택들을 할 것입니다. 자신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어른보다는 아이를 먼저 구출하고자 하는 인간미 넘치는 장면들이 마음이 뭉클하였고 또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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