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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공조 줄거리 출연진 후기 평가

by 찬찬기자 2022. 9. 21.

영화 공조
영화 공조

영화 공조 1 기본정보

영화 공조(2016)는 2017년 1월 18일 개봉작으로 러닝타임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의 액션 영화입니다. 1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수상을 했으며 누적관객 780만 명 이상이 이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주연진에 현빈, 유해진, 김주혁이 출연하였고 영화계 대표 여자배우로 꼽히는 장영남, 개성 넘치는 배우 이동휘, 소녀시대 윤아 등이 함께 작품에 참여하였습니다.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이 2022년 9월 7일 개봉하여 극장에 상영 중입니다. 공조 2를 보러 가기 전 공조 1을 먼저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공조 1을 봐야지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다수 등장합니다.

 

북한 특수정예부대 출신 림철령

림철령 (현빈)은 북한 특수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입니다. 비가 오는 밤 림철령은 한 조직이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동판을 탈취하려는 첩모를 입수하고 동료들과 함께 현장에 투입됩니다. 그러나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조직의 우두머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상관인 차기성(김주혁)이였고 림철령을 제외한 그의 동료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는 현장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북한의 위조지폐 동판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을 두려워하였고 림철령은 아내와 동료의 복수를 위해 차기성을 잡으려 남한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대한민국 강력계 형사 강진태

강진태(유해진)는 강력계 형사이자 아내와 딸 그리고 처제와 함께 사는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형사입니다. 오늘도 범인을 잡기 위해 추격전이 벌어지고 범인과의 대치 중 딸과 통화로 인해 범인을 놓치게 되고 이를 문제 삼아 정직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는 사실 파트너 형사이자 신입인 이형사(이이경)가 보고 실수로 인해 발생된 일이었지만 신입이 징계받을 것을 걱정해 자신이 대신 징계를 받는 마음 따뜻한 선배 형사 강진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표반장(이해영)은 강진태의 징계처분을 면책하는 조건으로 북한에서 내려온 형사와 함께 차기성을 검거하는 공조수사를 맡기려고 합니다. 국정원을 통해 받게 된 강진태의 공조수사 주임무는 차기성 검거가 아닌 림철령이 차기성 검거를 하지 못하도록 국정원이 차기성 검거 때까지 수사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남한 형사 북한 형사를 만나다

차기성을 잡고자 북한에서 내려온 림철령과 그런 림철령의 수사를 방해하고 시간을 지연시켜야 하는 강진태의 첫 만남부터 부딪치기 시작합니다. 강진태의 방만한 태도에 화가 난 림철령은 강진태를 떼어놓고 혼자서 차기성을 추적하고자 합니다. 차기성의 측근이 박명호(이동휘)를 찾게 되고 그를 검거하기 위해 림철령은 몸을 사리지 않고 거칠게 그를 추격합니다. 이를 목격한 강진태 또한 이들의 쫓아 추격을 시작합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차기성을 잡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드는 림철령을 보고 강진태는 왜그렇게 차기성을 잡으려고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그가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림철형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강진태를 마음이 흔들리고 림철령을 도와 적극적으로 차기성을 잡기 위해 수사에 나섭니다.

 

자신의 인생을 보상받고 싶었던 차기성  

차기성(김주혁)은 림철령의 상관이었지만 용병부대 조직의 수장이기 합니다. 그는 자신이 얘기하는 조국이라는 것에 환멸을 느낍니다. 목숨 바쳐 명령을 수행하고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비밀조직을 만들어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여 자신의 인생을 보상받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걸림돌은 무자비하게 제거해 나가며 오직 목표만을 위해서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조지폐 동판을 판매하기 위해 중국의 흑사회 윤 회장(엄효섭)을 만나 가격 흥정을 하게 됩니다. 이제 동판 처분을 하고 돈만 챙겨서 제3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 모든 게 끝일 차기성 앞에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쫓아오는 림철령은 굉장히 불편한 존재입니다. 그를 죽일 기회는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새로운 유머를 선사하다

영화 공조는 이제껏 다른 영화에서 보지 못한 코미디 요소를 군데군데 섞어 두어 관객으로 하여금 뜬금없이 웃음을 유발하게 합니다. 아내와 동료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림철령,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달려가는 차기성, 그 사이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강진태가 합류하며 이들이 공조수사이자 복수극은 자칫 무거운 방향으로만 흘러갈 수 있는 내용을 윤아, 장영남, 이이경 배우들의 생활 속에서 나올 수 있는 감초 같은 유머를 통해 밝은 액션 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현빈의 화려한 액션신은 휴지를 물어 적셔 적을 제압하는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따라 하다 실패한 강진태의 모습 등 곳곳에서 화려하지만 유머스러운 장면 그리고 함께 공조해 나가며 어느덧 형재애와 동료애가 생긴 두 사람의 모습이 영화를 보면서 기분 좋은 감정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명절날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볼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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