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예정! 출근길 교통혼잡?

서울 지하철 파업 강행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통합노조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사측과의 교섭이 29일 오후 10시 최종적으로 결렬됨에 따라 기존 예고대로 파업(11월 30일 오전 6시 30분)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출근시간대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시민들은 파업 일정과 지하철 운행 시간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파업 원인

핵심 쟁점 사항은 인력 구조조정으로 사측에선 2026년까지 1,539명의 인원 감축 시행을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결원에 대한 인력 충원과 승무 인력을 증원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노조 측에선 양대 노조가 막판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작년 9월에 기존 합의한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라는 합의 내용보다 현재 사측이 제시한 내용이 오히려 퇴보된 제시안이라는데 양대 노조 모두 의견을 통일해 사측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만장일치 했다고 합니다.

 

지하철 운행 가능?

지하철 운행 파업으로 인해 서울 시민들이 출근길 교통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대체인력(1만3천 명) 투입하여 출근길은 평상시 수준으로 지하철을 운행하고 퇴근길은 평상시의 약 85% 수준으로 운행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다만 낮 시간대 운행은 평상시의 약 72%대 수준으로만 운행될 예정입니다.

 

대체 운송수단

•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30분~60분 연장)
• 지하철 혼잡 예상 역사에 전세버스 배치
• 자치구 통근버스 운행 독려
• 개인택시 24시간 기 부제 해제(11.10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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