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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규성 해외 리그 이적설 셀틱 마인츠

by 찬찬기자 2023. 1. 22.

오늘은 2023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한 조규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미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현재 많은 해외리그이적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셀틱, 마인츠, 미국리그, 터키리그 등 많은 해외 프로리그에서 조규성을 영입하고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입니다.

2023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선수로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뛰어난 외모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여심을 뒤흔든 조규성 선수는 박서준 닮은꼴로도 유명합니다. 본인이 그런 주변 평가에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지만 이미 그의 외모는 대한민국 축구선수 1세대 미남인 안정환과도 비견되고 있습니다. 그럼 조규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 출생 : 1998년 1월 25일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창녕 조 씨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신장 : 189cm
  • 체중 : 82kg
  • 혈액현 : O형
  • 신발사이즈 : 285mm
  • 주 사용발 : 오른발
  • 소속팀 : 전북 현대 모터스 
  • 등번호 : 10번
  • 대표팀 등번호 : 9번
  • 국가대표 경력 : 20경기 6골
  • 학력 : 이호초등학교 - 원곡중학교 - 안양공업고등학교 - 광주대학교
  • 가족 : 아버지 조채환, 어머니 정은수, 누나 조국인, 조정인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김천 상무 FC)
  • MBTI : ESTJ

 

조규성 선수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스트라이커로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는 아닙니다. 대학교 1학년때까지는 센터백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포지션에서 플레이를 했으나 감독의 권유로 점점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게 됩니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던 만큼 스트라이커 자리에서도 특유의 전방 압박을 통해 최전방에서부터 수비를 하는 현대축구가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갖게 됩니다.

프로에 입단 후 주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여의치 않자 스스로 상무에 입단하여 실력을 쌓기 시작합니다. 큰 키에 비해 부족한 근육량을 늘려 코어 트레이닝을 통해 몸싸움에도 지지 않는 강한 경합능력을 키우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합니다. 필드를 누비는 왕성한 체력, 적극적인 압박 수비, 피지컬을 이용한 볼경합 능력 등 많은 부분에서 기량을 발전시킨 조규성 선수는 제대와 동시에 전북의 주전 공격수로 올라가게 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골 결정력입니다. K리그 득점왕에게 골 결정력이 아쉽다는 점은 의외의 물음표입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시절보다 다른 포지션에서 플레이했던 기간이 긴 만큼 골문 앞 침착함과 세밀한 플레이는 앞으로 좀 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게 정론입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리는 중거리 슛 능력이라든지 슈팅력 자체는 우수하지만 골 사냥에 필수적인 위치선정이나 공간활용 능력 등은 개선이 필요하며 비교적 쉬운 찬스에서도 아쉬움을 남긴다는 점에서 여전히 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나 슈팅력 자체는 준수하고 뛰어난 체력과 전방압박 등을 통해 선수가 필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또한 아직 젊기 때문에 조금씩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간다면 해외리그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적설

K리그 득점왕, 월드컵 본선 2골 등 자신의 이름을 세계무대에 알린 조규성 선수가 이제는 해외리그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셀틱,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마인츠 등 여러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소문만 무성할 뿐 이렇다 할 이적 확정 소식이 들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소속팀 사정에 있습니다.

 

해외리그의 경우 현재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이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조규성을 영입하고자 합니다. 이미 기량검증은 끝난 상황에서 이적료와 이적시기를 놓고 조율 중이라고 보이며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 조규성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증대와 더불어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이적료로는 셀틱에서 30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4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타 구단 이적시 이적료의 50%를 전북에 추가 지급하겠다는 조건으로 오퍼를 넣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는 셀틱에서 조규성 선수를 얼마나 원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미국리그에 속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셀틱보다 많은 500만 유로(약 67억 원)에 이적 시 30% 추가 지급 조건, 독일리그의 마인츠 역시 330만 유로(약 44억 원)까지 배팅하며 조규성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인츠의 경우에는 감독이 직접 조규성과의 통화에서 선수 활용 계획까지 어필해 가며 설득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는 모든 제안을 일단 거절한 상태입니다. 팀의 주축선수인 조규성 선수를 대체할 공격수가 없고 당장에 새로운 선수를 물색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북의 김상식 감독 역시 올해 트레블을 목표로 한 상황에서 조규성 선수의 역할이 중요함을 어필하고 한 시즌 더 전북과 함께하길 선수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보다는 시즌이 끝나고 시작되는 정규 이적시장에서 보다 큰 오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조규성 선수의 해외 진출은 이미 기정사실을 보아야 합니다. 실력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고 본인 또한 강력히 원하는 바일 것입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와 소속팀의 허락이 필요한 만큼 조규성 선수 본인도 고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며 보다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구단이 막고 있는 건 아닌지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적설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할 조규성 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조규성 선수가 올해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는 이적시장이 닫히는 1월 31일까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선수는 필드에서 실력으로 말하는 만큼 어디서든 제 실력을 보여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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