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본선에서 두 번째로 만나게 될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 대표팀이 얼마 전 최종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피파랭킹 61위의 가나는 오토 아도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이중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여 전력을 상승시켰습니다. 문제는 이중국적을 가진 선수 대부분이 월드컵 예선에서 가나 대표팀으로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급조된 팀원 간 조직력이 나올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그럼 가나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 대표팀 최종명단
- 골키퍼
| 압둘 마나프 누루딘 | 외펜 | 190cm / 75kg / 23살 |
| 이브라힘 단라드 | 아산테 코토코 | 179cm / 76kg / 19살 |
| 로렌스 아티 지기 | 장크트갈렌 | 188cm / 87kg / 25살 |
- 수비수
| 데니스 오도이 | 클럽 브뤼헤 | 178cm / 67kg / 34살 |
| 타리크 램프티 |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 163cm / 55kg / 22살 |
| 알리두 세이두 | 클레르몽 | 173cm / 68kg / 22살 |
| 다니엘 아마티 | 레스터 시티 | 186cm / 79kg / 27살 |
| 조셉 아이두 | 셀타 비고 | 180cm / 80kg / 27살 |
| 알렌산더 지쿠 | 스트라스부르 | 182cm / 81kg / 28살 |
| 무함마드 살리수 | 사우샘프턴 | 191cm / 82kg / 23살 |
| 압둘 라흐만 바바 | 레딩 | 179cm / 70kg / 28살 |
| 기디언 멘사 | 오세르 | 178cm / 64kg / 24살 |
- 미드필더
| 앙드레 아이유 | 알사드 | 176cm / 72kg / 32살 |
| 토머스 파티 | 아스날 | 185cm / 77kg / 29살 |
| 엘리샤 오우수 | 헨트 | 182cm / 62kg / 25살 |
| 살리스 압둘 사메드 | 랑스 | 180cm / 73kg / 22살 |
| 무함마드 쿠두스 | 아약스 | 177cm / 70kg / 22살 |
| 다니엘 코피 카이레 | 프라이부르크 | 179cm / 73kg / 26살 |
- 공격수
| 대니얼 아프리이 | 하츠 오브 오크 | 176cm / 78kg / 21살 |
| 카말 소와 | 클럽 브뤼헤 | 179cm / 66kg / 22살 |
| 이사하쿠 압둘 파타우 | 스포르팅 | 177cm / 73kg / 18살 |
| 오스만 부카리 | 베오그라드 | 170cm / 66kg / 23살 |
| 이냐키 윌리엄스 | 아틀레틱 빌바오 | 186cm / 79kg / 28살 |
| 앙투안 세메뇨 | 브리스톨 시티 | 185cm / 70kg / 22살 |
| 조르당 아이유 | 크리스탈 팰리스 | 182cm / 80kg / 31살 |
| 카말딘 술레마나 | 렌 | 175cm / 67kg / 20살 |
가나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이냐키 윌리엄스입니다. 이냐키는 스페인 태생으로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과 성인팀에서도 활동을 했던 선수지만 이번에 가나로 귀화를 하면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라리가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비수 중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리크 램프티 선수가 눈에 띕니다. 이냐키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가나로 귀화를 하면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우샘프턴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무함마드 살리수 또한 귀화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가나 대표팀에서 스타로 활약해 온 앙드레 아이유와 조르당 아이유 형제 그리고 토마스 파티까지 모두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총 26명을 최종 선발 명단 중 단 2명(골키퍼 이브라힘 단 라드, 공격수 대니얼 아프리이)만 가나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나머지 24명은 모두 해외파입니다.
가나의 약점으로는 대표팀에서 선발 경쟁을 다투는 주전 골키퍼 리처드 오포리와 조 월러컷이 모두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3번째 순위의 로런스 아티지기가 주전으로 출전을 해야 하지만 기존 주전 골키퍼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은 H조 본선 경기에서 필히 가나를 1승의 재물로 삼아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필승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나가 이중국적 선수를 대거 선발하면서 대표팀 스탯을 올라갔지만 조직력과 주전 골키퍼 부재라는 약점이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이 점을 잘 파악해서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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